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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고점 경신에 차익실현 매물…사조대림·농심·빙그레↓
[삼양식품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삼양식품 주가가 19일 창업주 막내딸이 본인 소유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는 소식에 5% 넘게 떨어졌다.
삼양식품은 전장보다 3만9천원(5.48%) 내린 67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로써 5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상승세도 꺾였다.
삼양식품은 장 초반 0.84% 오른 71만8천원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지만,이후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이 커졌다.
삼양식품은 전날 장 마감 후 고(故) 전중윤 삼양식품 창업주의 막내딸인 전세경씨가 본인 소유 삼양식품 주식 1만4천500주 전부를 주당 50만2586원에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주식을 매도한 시점은 지난달 24일이었다.
총 72억8천749만원 매도 규모로 전씨의 지분은 기존 0.19%에서 0%로 줄었다.
삼양식품은 전세계적 '불닭 열풍'에 힘입어 전날에도 71만2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16일 종가 34만3천500원과 비교하면 한 달 새 주가가 107% 올랐고,야구찐팬올해 들어 연초 대비로는 203% 오르며 음식료 업종 '대장주'로 올라섰다.
최근 상승 랠리를 이어오던 음식료 관련 종목은 이날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2년 5개월 만에 2,790선을 탈환하며 연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음식료품(-3.81%)은 업종 지수들 중 가장 크게 내렸다.
미국 냉동김밥 수출 소식에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던 사조대림은 10.56% 내렸다.
삼양사(-10.02%),사조씨푸드(-8.07%),야구찐팬CJ씨푸드(-7.73%),야구찐팬농심(-6.61%),야구찐팬빙그레(-6.34%),동원F&B(-5.68%),오리온(-5.55%),야구찐팬크라운제과(-5.24%) 등은 5% 넘게 내렸고,풀무원(-4.67%),야구찐팬오뚜기(-4.08%),해태제과식품(-3.7%),사조오양(-2.81%),대상(-2.71%),롯데웰푸드(-2.48%) 등도 약세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관련 종목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관련 업종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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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이호양, 41)는 이날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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