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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근무한 회원권 중개사 이 모씨 현재 잠적
경북 포항의 한 골프장 회원권 거래 과정에서 수십억 원대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오션힐스 포항CC의 회원권 거래를 전담하던 한 개인 사업자가 회원 10여 명으로부터 회원권 양수도 대금을 받고는 잠적한 사건이 발생했다.
금액만도 현재 3~40여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잠적상태인 개인사업자 이 모씨는 10여년 전부터 오션힐스포항CC에서‘회원관리부장’이란 명함을 만들어 그동안 포항지역 골퍼들을 대상으로 회원권 양수도 업무를 전담해 왔다.
이 씨는 이 골프장의 회원권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간의 매매를 알선하면서 양측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개인사업자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서는 양수도 대금을 받아 챙기고는 회원권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잠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제는 이 씨가 개인사업자이긴 하지만 이 골프장‘회원관리부장’이란 명함을 갖고 골프장 내부에 별도의 사무공간까지 갖춘 채 상주하며 해당 업무를 본 것으로 확인돼 향후 골프장의 책임 여부를 놓고 피해자들 간 법적 다툼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오션힐스포항CC의 회원권 가격은 당초 2억여 원 하던 것이 4억여 원,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8천여만 원 하던 것이 1억7천여 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불거지자 피해자들은 지난 25일 골프장을 방문해 책임 여부를 놓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경찰 고소 등은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
오션힐스포항CC 관계자는 26 프레시안과 통화에서 “이 씨가 10여년 전부터 회원권관리를 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골프장 직원이 아닌 개인사업자”라며 “현재 이 씨가 잠적한 상태여서 피해 회원의 수 및 금액은 소문만 무성할 뿐 확인되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씨는 사무실 한쪽에 책상만 두고 영업한 개인사업자로서 골프장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이 씨의 소재가 확인돼야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 골프장의 대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