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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약 10조원,슬로시티 게스트 하우스국내 2위 부자,자수성가 기업 오너(소유주).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을 수식하는 말은 많다.서 회장은 누가 봐도 성공한 기업인이다.그는 60살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현장에서 발로 뛴다.서 회장은 "나는 기업인이 아니라 약장수"라며 "이제 내 나이가 좀 있으면 70인데 결국 내가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올해 약 3개월간 미국 전역을 돌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영업 활동에 집중했다.그 결과 미국에서 짐펜트라를 처방하겠다고 약속한 병원(처방 확정 의료기관)이 전체의 60% 수준으로 늘었다.서 회장은 "회장이 그 회사의 가장 강력한 전투기"라며 "회장은 회사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어야 하는 사람이고,이게 내가 직접 미국에서 영업을 뛰는 이유"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미국 현장 영업 중 뉴욕과 워싱턴D.C.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미국 시장 공략 배경,경영철학,한국 바이오 산업에 대한 단상,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 회장은 스스로 평범한 사람이라며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난 특별했던 사람 아니고 평범한 사람"이라며 "나뿐 아니라 누구나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또 "모든 사람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라며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면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 회장은 "비즈니스 미팅 등 필요할 때 '폼'을 잡기 위해 비싼 식당에 가지,슬로시티 게스트 하우스평소엔 라면이나 김밥,떡볶이 등을 주로 먹는다"며 "일하다 보면 하루 4~5시간을 자기 때문에 굳이 비싼 호텔에서 잘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나보고 얼마 자산 부자라고 하는데,슬로시티 게스트 하우스만져본 적도 없는 돈"이라며 "만질 생각도 없고 지금 내 주머니에도 돈이 없다"고 말했다.또 "돈을 벌기 위해 사업하는 단계는 뛰어넘은 것 같다"며 "내가 이 길을 가야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이 살고 경제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우리 바이오 산업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그는 "제약 및 바이오 사업을 하는 사람은 성공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얘기해야 한다"며 "바이오는 부작용이 없으면서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해야 하는 확률 비즈니스"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성공을 자신했다.서 회장은 미국 출장 기간 현지에서 영업 조직을 진두지휘하며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지시하는 등 짐펜트라의 기반을 다지는 데 힘썼다.그는 "미국은 지역별로 특색이 달라서 현장에서 직접 뛰며 상황을 바로바로 파악해야 한다"며 "미국이 어떤 시장인지 회장이 제일 빨리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미국처럼 큰 시장에서 경쟁하며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많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출장 동행 풀영상은 유튜브 채널 '채널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