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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지명한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일본은 동맹국”이라는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후보자는 지난 4월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서울 동작을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를 응원하면서 “민주당에 나경원 대표만큼 애국자 있으면 나와봐라.일본은 현재 한국과 자유주의 동맹국”이라고 썼다.
나경원 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04년 6월 일본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논란을 빚으면서‘나베’(나경원 + 아베)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 후보자는 1987년 문화방송(MBC) 기자로 입사한 뒤 4년차이던 1991년 걸프전 현지 취재로 이름을 알렸다‘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1990년대 초,유후인 호타루노야도해직기자들이 창립한 시민단체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다.2002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 공습을 현장에서 보도해‘중동 전문기자’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그러나 이후 행보는 여러 논란을 일으켰다.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 문화방송 홍보국장,유후인 호타루노야도기획홍보본부장,유후인 호타루노야도워싱턴지사장,유후인 호타루노야도대전문화방송 사장 등을 역임하며 승승장구했다.그러나 특히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방식으로 문화방송 민영화를 추진했고,유후인 호타루노야도문화방송 기획홍보본부장 시절부터 노조 불법사찰 등으로 문화방송 내부에서 끊임없이 갈등과 반목을 일으켰다.노조 탄압에 앞장서다가 문화방송 기자협회에서 제명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가 문화방송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원(방문진) 이사 개편과 올 연말 문화방송 재허가를 앞두고 문화방송을 잘 아는 인물로 하여금 문화방송을 길들이기하려는 의도로 그를 지명했다는 비판이 나온다.그러나 그가 문화방송 출신이라는 점에서 문화방송 관련 안건 심의·의결에 참여할 수 없는 제척사유에 해당될 경우 심각한 결격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명 직후 “조만간 공영방송 이사 임기가 끝난다.이사 임기가 끝나면 마땅히 새 이사들을 선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바이든-날리면’보도에 대해 “최소한의 보도 준칙도 무시한 보도라고 할 수 있다.음성이 100% 정확히 들리지 않으면 보도를 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라며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