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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8주 만에 상승
유류세 인하 폭 축소로 기름값 부담 커질 듯
부산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8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경유는 9주 만에 올랐다.
국제유가가 최근 상승세를 기록 중인 만큼 국내 기름값도 앞으로 오름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욱이 7월 1일부터는 유류세 인하율도 지금보다 낮아져 기름값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30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1655.4원·이하 ℓ당)와 경유(1486.4원) 가격은 각각 8주,9주 만에 상승했다.
부산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도 1628.4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4.9원 올랐다.
주간 기준 부산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상승세(전주 대비)를 보인 것은 지난 5월 첫째 주 이후 8주 만이다.
6월 넷째 주 부산지역 경유 평균 가격도 1465.1원으로 전주보다 7.0원 올랐다.지난 4월 넷째 주 이후 9주 만의 상승 전환이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미국 석유 수요 증가 전망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으로 올랐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0.5달러 오른 84.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상승한 90.6달러,슬롯 이순신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6달러 오른 101.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7월 1일부터는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도 기존 25%에서 20%로,슬롯 이순신경유는 37%에서 30%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휘발유 기준 유류세는 ℓ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올라간다.경유 유류세(이하 ℓ당)도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