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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상자에 피해예방 문구 담아금융감독원과 우정사업본부,전국상인연합회,한진 등 민관이 협력해 택배상자와 스티커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범죄 예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실생활과 밀접한 택배회사를 사칭한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메비 도레하반기에도 추석 선물배송을 위장한 범행 시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스미싱이란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해당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이에 우정사업본부,전국상인연합회,한진은 택배상자 및 스티커 제작·배포 등을 지원하고 금융감독원은 홍보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19일부터 서울·수도권지역 우체국(686국)에 피해예방 문구가 담긴 소포 상자 10만 개를 배포할 예정이다.전국상인연합회와 한진은 같은 날부터 전국 66개 전통시장에서 전국각지로 배송되는 택배상자에 민생범죄 예방문구를 담은 스티커(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보험사기 각 1만장,총 3만장)를 부착할 예정이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을 때는 메시지 속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메시지를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악성앱을 이미 설치했다면 모바일 백신앱(최신 버전 업데이트)으로 검사 후 삭제하거나,데이터 백업 후 휴대폰 초기화 또는 지인이나 휴대폰 서비스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악성앱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의 경우 설정 앱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앱 설치를 차단하는 기능을 평소 활성화해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아이폰은 기본으로 설정돼있다.
관계기관은 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메비 도레피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