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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격 사건이 넉 달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과 자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당장 비트코인은 6만 달러를 넘었고,미국 달러와 국채 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김완진 기자와 알아봅니다.대선 판도가 확 기울 것이란 관측이 나오죠?
미국 현지 매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의 치켜든 주먹이 역사를 만들었고 그의 후보 자격을 재정의했다"며, 암살 시도가 공화당원을 격분하게 만든 동시에,트라브존스포르 축구민주당에는 찬물을 끼얹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TV 토론 이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력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을 당한 직후 주먹을 치켜올리는 행동이 강인한 면모를 부각했다는 겁니다.
암살 시도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70%까지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도 출렁였는데,얼마나 올랐습니까?
스스로를 가상화폐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등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비트코인 가격도 껑충 뛰었습니다.
5만 8천 달러 선에서 움직이던 시세가 트럼프 전 대통령 피습 직후 계속 오르더니,트라브존스포르 축구 11일 만에 6만 달러선을 웃돌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엔화와 달러뿐만 아니라 안전자산인 금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넘볼 수 있다는 예상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을까요?
역시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 금리도 요동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세운 관세인상 공약과 완화적 재정정책이 현실화하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장기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릴 수 있어서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첫 TV 대선 토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승리 확률이 높아졌을 때 미 국채 금리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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