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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꿈꾸는치과 대표원장
임현묵·주기훈
좌우 영구치 6개월 이상 차이나면
과잉치·맹출방향 이상 등 확인해야
최근 어린이 부정교합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보통 만 6세에 영구치 아래 앞니와 어금니가 나오면서 치아 교환이 시작된다.부모들은 영구치들이 오밀조밀하게 올라오는 것을 보며 양치를 시킬 때마다 나중에 치아를 뽑고 교정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 마련이다.
통상 위아래 앞니부터 유치가 탈락하고 영구치가 나오게 된다.이 과정 중에 오른쪽은 영구치가 나오고 있는데,에인절스 대 양키스대칭이 되는 왼쪽의 치아가 잘 나오고 있는지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보통 좌우의 한쪽 영구치가 나오게 되면 반대쪽은 6개월 이내에 나온다.만약 6개월 내에 대칭이 되는 치아가 나오지 않는다면 치과에서 반드시 확인을 받아야 한다.
영구치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로는 보통 공간 부족,에인절스 대 양키스과잉치,에인절스 대 양키스양성 조직,에인절스 대 양키스치아의 위치 이상 및 맹출 방향 이상 등을 꼽을 수 있다.공간 부족의 경우 확장 치료를 통해 공간을 마련해주면 되고,에인절스 대 양키스과잉치가 있는 경우 치과의원이나 병원에서 과잉치 발치 치료를 받으면 된다.하지만 치아 위치에 이상이 있거나 치아가 나오려는 방향에 문제가 있다면 보다 세심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치아 위치 이상은 위턱의 송곳니다.보통 치과에서 충치 때문에 촬영하게 되는 기본적인 파노라마 엑스레이에서 위치 이상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송곳니의 맹출 방향이 측절치(가운데에서 두 번째 치아) 방향으로 나오고 있는 경우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위턱 유치 송곳니의 발치를 시행하는 것이다.이는 영구치 송곳니가 나오는 방향을 전환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턱 송곳니의 위치가 엑스레이상 지나치게 이상하다면 추가적인 치과 콘빔CT(CBCT)를 촬영해 송곳니의 위치를 3차원적으로 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송곳니의 맹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라면 잇몸을 열어 송곳니를 제 위치로 가도록 하는 교정적 정출술이 필요하다.
어린이들의 치아 맹출의 문제는 보다 세심한 진료가 필요하다.이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고 변수에 대처하는 능력도 있는 치과의사가 진료를 봐야 좋은 치료 결과를 낼 수 있다.
연세꿈꾸는치과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출신 치과교정과 전문의와 소아치과 전문의 대표원장이 상주하는 소아청소년 교정 특화 클리닉이다.대학병원과 같은 협진 방식으로 까다로운 소아청소년 교정 증례에 대응하고 있다.[김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