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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오늘(15일) 공표한 지난달‘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결과 자료를 보면 전국의 매매가격지수는 5월(-0.02%)과 비교해 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하락 전환 후 7달 만에‘상승’으로 바뀐 것으로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올 3월부터 하락폭을 줄여왔습니다.
지난달 수도권의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울 0.38%,95년 프로야구 우승수도권 0.19%로 각각 상승폭이 5월(서울 0.14%,95년 프로야구 우승수도권 0.02%)보다 커졌습니다.경기 지역의 주택매매가격 변동률도 5월 -0.08%에서 지난달 0.07%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특히,주택 가운데 연립·단독주택을 제외한 아파트 변동률만 보면 서울의 경우 5월 0.20% 상승에서 지난달 0.56% 상승으로 나타나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반면 지방의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0.10%를 보이면서 하락했고,95년 프로야구 우승하락폭도 5월(-0.06%)보다 커졌습니다.
전세가격지수는 전국(0.11%),95년 프로야구 우승수도권(0.31%),서울(0.38%)은 상승했지만 지방(-0.06%)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고,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등 매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매매는 입주물량 영향을 받는 일부 지방 지역의 하락에도 불구하고,95년 프로야구 우승서울·수도권 위주로 상승거래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등 매수심리 회복세가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월세의 경우도 공급물량이 과대한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 서울·수도권 위주로 지역내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부족현상 지속되면서 전국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