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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교실로 미래수업 실현
학교 업무 대폭 경감해
교사는 수업 집중에 총력

[무안=뉴시스]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2일 전남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 전남교육청 제공).2024.07.02.*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2일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후반기에는 지난 2년의 성과를 모아 학교 현장에서 대전환을 실현하겠다"며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구현했던 미래교실,즉 2030교실을 바탕으로 교육수업 대전환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주민직선4기 반환점을 돈 김 교육감은 이날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우선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는 것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교육청 정책사업 정비와 학교 감사 시스템 개선으로 업무를 경감하고,학교기본운영비 확대와 학급운영비 연차별 증액으로 자율성을 강화한다.각종 지침과 매뉴얼을 대폭 정비해 업무를 간소화하고,JNE챗봇 도입과 업무 데이터베이스(DB)를 고도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2030교실’은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학습이 연결되고 확장되는 개념으로,2025년부터 기존 AI교실·지능형 과학실 등과 연계·통합 구축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이 상상하고 희망하는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게 도교육청의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2025년 9월 시범 도입될 전남교육 AI·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질문이 배움으로 이어지고,미래역량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학생주도성 키움수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교사는 교육활동에 전념하고,7월 29일 야구아이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관심과 속도에 따라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공생 교육정책도 더욱 강화한다.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의 기본적 학습복지를 증진하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지자체와 연계,지속적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2024년 지급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2025년부터는 매월 10만 원씩 전남 22개 시·군 전 지역 동일한 금액으로 중학생까지 지급하는 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 건강증진 통합프로그램과 위(Wee)클래스-Wee센터-Wee스쿨 기능을 확대,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7월 29일 야구학생맞춤형통합지원사업도 연차별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전남의 모든 아이들이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받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전반기 2년 동안 전남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글로컬 교육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교육정책도 마련했다.전남의 아이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학생이 주도하는 전남의(義)교육,프로젝트형 생태프로그램 등 전남의 정체성에 기반한 교육모델을 적극 추진한다.글로컬 진로진학 멘토링과 해외 진로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지역 특성 및 산업과 연계한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운영으로 지역 중심 글로컬교육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지금껏 변방으로 불리우던 전남교육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토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듀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 닥친 학령인구 감소,7월 29일 야구기후변화 위기 및 교육격차 문제도 공생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때 해결할 수 있다"며 "인간과 자연의 공생,7월 29일 야구AI와의 공생,지역을 살리는 로컬공생으로 전남의 아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키워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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