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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왼쪽)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두 사람은 지난 대선에서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있다.[사진 = 연합뉴스]검찰이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을 재판에 넘겼다.

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배임수·증재 혐의 등으로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을 구속기소했다.범행에 가담한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는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은 지난 2021년 9월 대선 전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재직하던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대장동 브로커의 사건을 무마해 줬다는 취지로 인터뷰했다.신 전 위원장은 김씨에게 책값 명목으로 1억6500만원을 받고 이를 보도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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