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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현지 시각 2일 워싱턴에서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개최한 회담에서 곧 이같은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지원에는 대(對)전차 무기와 대공 방어 무기 등이 포함된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추가 지원 언급은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이번 23억 달러까지 포함하면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의 대(對)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규모는 535억 달러(약 74조원)에 이르게 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