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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개의‘어르신 무더위쉼터’운영
샤워시설 등 쉼터‧목욕차 운영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쿨타월·쿨토시 등 제공
24시간 노숙인 무더위심터 11개소 운영
서울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쪽방주민,노숙인,15-16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피해 발생 후 조치가 아닌 대피장소 제공,위기 요인 발굴 등 선제적 대비가 핵심이다.대책 운영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우선,어르신이 방문하기 쉬운 위치에 2004개의‘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관공서·경로당·도서관 등을 활용한‘일반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15-16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폭염특보 발령시엔 오후 9시까지 연장 한다.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머물 수 있는 야간쉼터도 시내 84개 호텔을 지정해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등 전담인력이 취약 어르신 3만7744명(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전원에 전화 등을 통해 격일로 안부를 확인해 건강과 안전을 살핀다.
폭염에도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야외활동 시 고열 차단과 피부보호 효과가 있는 쿨타월·쿨토시 등 냉방용품(2040명)을 지원한다.일반 리어카(40kg)에 비해 훨씬 가벼워 이동이 편리한 경량리어카(16kg,42명)도 지급한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폐지수집 어르신의 건강상태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15-16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무더운 시간대(정오~오후 5시) 실외활동 자제 및 휴식 등도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인‘폐지수집 일자리 사업단’에 참여 중인 어르신(1200여명)에게도 최대한 오전 중 활동을 유도하고,냉방용품 지급,폭염대비 행동 요령 실내교육 등을 실시한다.
24시간 노숙인 무더위쉼터는 작년보다 1개소 늘어난 총 11개소를 운영한다.여름철 건강관리 지원부터 샤워 시설 등을 제공한다.
123명(52개조)으로 구성된‘노숙인 혹서기 응급구호반’은 노숙인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음용수 등 구호 물품을 제공하며 무더위쉼터 이용을 안내한다.
서울역 인근 희망지원센터 외벽에서는 폭염특보가 발생한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쿨링포그를 가동해 무더위를 식혀준다.또 목욕차량 3대를 투입,을지로입구역·청량리역 등 노숙인 밀집 지역 5곳을 돌며 이동목욕서비스도 제공한다.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쪽방주민이 낮 동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도 지난해보다 2곳 늘어난 7곳,밤더위대피소는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6곳을 운영한다.창신동·서울역 등 쪽방촌에 올해 쿨링포그 3개를 추가로 설치,총 18개 구간에서 가동해 쪽방촌 온도를 내려준다.
이외에도 수요조사 등을 거쳐 쪽방촌에 최대 16대의 에어컨을 신규로 설치하고,쪽방촌 공용공간에 설치된 에어컨 전기료도 3개월간(6월 중순~9월 중순) 월 10만원씩 지원한다.지난해는 7~8월 두달분을 지원했다.
쪽방촌 주민 건강을 보살피기 위한 특별대책반(10개조 20명)도 1일 2회 순찰을 돌고 고령·중증질환·장애 등 보호가 필요한 150여명에 대해선‘쪽방 간호사’가 집중적으로 방문 관리한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을 위해‘폭염대피소’도 마련했다.서울시 관내 복지관 51개소와 장애인쉼터 40개소를 활용해 무더위 속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7~8월 두 달간은 단전·전기료 체납 등 45종의 위기정보가 수집된 폭염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연계할 계획이다.폭염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가구의 도움 요청이나 쉼터 위치 및 개방시간 등은 동주민센터나 120다산콜센터로 연락하면 긴급복지서비스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15-16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노숙자,장애인 등을 위한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중”이라며 “즉각적인 더위 대피가 가능한 효율적인 쉼터 확대와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구제를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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