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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사회는 분열되고 광복절도 둘로 쪼개졌다"며 "갈등과 분열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광복 79주년,4월2일 야구뜻깊은 날"이라며 "대한독립을 다 함께 기뻐해야 할 경축일이지만,4월2일 야구사회는 분열되고 급기야 광복절도 둘로 쪼개졌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현실 인식은 여전히 안타깝고 개탄스럽다"며 "오늘 반쪽 기념식에서 대통령은‘더 큰 역사의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왜곡된 역사 인식,분열과 갈등으로 어떻게 이뤄낼 수 있다는 말입니까"라고 반문했다.
나아가 "고맙게도 경기도의 광복절은 많은 광복회원께서 함께 해주셨다"며 "화성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재연한 특별공연으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국민 통합만이 나라가 살길"이라며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온 국민이 화합하는 대한민국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