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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 반도체업체인 AMD가 해킹으로 회사 정보를 도난당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MD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사이버범죄 단체가 도난당한 AMD 데이터를 보유 중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주장 및 데이터의 중요성을 조사하기 위해 법집행기관 당국자 및 제3의 호스팅 협력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인텔브로커'라는 단체는 '브리치포럼'으로 불리는 사이트를 통해 AMD 시스템에 침입했다고 주장했으며 향후 출시될 AMD 제품 세부 내용,금화 돌핀고객 관련 데이터베이스,금화 돌핀재무 기록 및 기타 민감 정보가 도난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다른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과 달리,금화 돌핀AMD 주가는 정규장에서 2.38% 하락했고 시간 외 거래에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