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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흘린채 주먹불끈 뒤로는 성조기
누리꾼들 "올해의 사진" 당선 예감
"총기사건 흔해도 저 나이에 저 멘탈 놀라워"
13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도중 발생한 피격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특히 초유의 총격사건이 발생하고 오른쪽 귀에 총알이 관통돼 피를 흘리면서도 일어나 주먹을 불끈 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에‘감탄’하고 있다.
14일(한국시간) 국내 여러 커뮤니티에는 트럼프 피격사건 동영상과 사진,tmt또키뉴스가 도배되면서 트럼프의 멘탈에 놀랐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펜실베이니아 버틀러의 유세장에서는 갑자기 총성 여러 발이 들렸고 총성과 거의 동시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손으로 자신의 오른쪽 귀를 만진 뒤 반사적으로 단상 아래로 몸을 숙였다.총성이 들린지 몇 분도 안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 요원들의 부축을 받고 일어섰다.오른쪽 귀와 얼굴에 피가 묻었지만 청중들을 향해 괜찮다는 듯이 성조기를 배경으로 주먹을 여러차례 치켜들어 보이며 소리쳤다.
이 영상과 사진에 국내 누리꾼들은 "올해의 사진","올해의 퓰리처 사진","당선되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한 누리꾼은 "어디서 다시 총알이 나올지도 모르는데 피가 나는데도 주먹을 여러 차례 불끈 쥐면서 건재를 과시하다니 도대체 어디서 온 멘탈이냐"라고 말했다."피가 나는 데도 헬기도 안타고 대단하다",tmt또키"우주의 기운이 모인다","나이도 많은 데 어디서 저런 기운이 나오나","쇼맨쉽이 강해도 그렇지 저런 쉽지 않은데"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다른 누리꾼들은 "아무리 총기소유가 합법이고 총기 관련 사건이 흔해도 총알이 귀를 뚫으면 보통 멘탈이 나가서 정신을 못차릴텐데 트럼프는 무슨 멘탈인가"라고 말했다.일각에서는 극적으로 연출된 모습을 두고 자작극이라는 음모론을 펼치지만 "목숨을 갖고 어떻게 자작극을 벌이냐"라는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