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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조성 '청신호'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지·인프라 구축부터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우선 반영,예비타당성 조사 특례,전주 소양한옥티롤인허가 신속 처리,전주 소양한옥티롤인력양성 등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세제 혜택 지원,국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등 다양한 기업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기업 유치에 활기가 예상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가 확정한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바이오산업이 추가됨에 따라 특화단지 공모를 대비했다.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해 왔다.
이어 지난해 12월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와 포항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한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로 공모했다.
안동은 경북바이오 1·2차 일반산업단지와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등 총 3개 단지 275만㎡에 대해 신청했다.
단지 내 선도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임상지원),국가첨단백신기술센터(후보물질 개발),전주 소양한옥티롤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비임상 지원),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백신전문인력 양성센터 등 선도기업부터 연구개발·교육기관까지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 백신산업 지원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코로나 백신 생산 1호 기업으로,전주 소양한옥티롤국가첨단전략기술 중 하나인 동물세포 배양·정제 기술을 보유해 이번 특화단지 지정에 큰 힘을 실었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정부 특화단지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단 구성,특화단지 육성계획 구체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
신동보 안동부시장은 "기회발전특구와 바이오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기반으로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에 핵심 앵커기업 유치 등 성공적인 국가산단을 조성하겠다"며 "단지 내 선도기업과 벤처기업,연구기관이 협력·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특화단지를 글로벌 바이오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