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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보도…尹 명예훼손 혐의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허위 인터뷰 의혹'의 당사자인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오는 2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10분과 11시께 각각 김씨와 신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지난 17일 대장동 개발사업자인 김씨와 신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배임수·증재,청탁금지법 위반 및 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공갈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와 신씨는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허위 인터뷰를 진행하고,마르세유 아탈란타이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되게 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의혹을 받는 인터뷰는 지난 2021년 9월15일 진행된 것으로,마르세유 아탈란타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2과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부산저축은행 대출 브로커라는 의심을 받은 조우형씨의 수사를 무마했다는 내용의 대화가 담겼다.해당 대화는 대통령 선거가 임박한 지난 2022년 3월6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검찰에서는 해당 인터뷰 내용이 사실과 다른 허위로 보고 있으며,마르세유 아탈란타선거가 임박한 시점 이뤄져 대선에 개입할 의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 인터뷰 이후 김씨가 신씨에게 1억6500만원을 건넨 것도 허위 인터뷰에 대한 대가로 보고 있다.
다만 김씨와 신씨는 1억6500만원이 인터뷰에 대한 대가가 아닌,신씨가 작성한 책에 대한 값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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