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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1호 영화감독 김규민 감독과 대화 시간 마련
경기도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8일과 10일 경기도청 및 도내 시군 직원을 대상으로 영화‘비욘드 유토피아’를 상영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북한에서 탈출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상암월드컵파크 11단지북한의 폐쇄된 사회를 벗어나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이다.상영회에는 김규민 감독이 참석해 탈북 현실과 탈북민의 애환에 대해 강연했다.
제1호 북한이탈주민 영화감독인 김규민 감독은 자신의 탈북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그는 "탈북민들이 겪는 고난과 용기를 많은 사람들이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영화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영화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현실을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상암월드컵파크 11단지통일을 위해서라도 탈북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철 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축하하며 직원들에게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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