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예선

맥도날드가 이번 주부터 감자튀김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일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공지한 지 나흘 만입니다.

당시 '공급받은 일부 냉동감자가 기준에 못 미칠 수 있단 우려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는데요.

이번 주 일부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재개합니다.

다만 정확한 판매 재개 시점은 따로 공지하기로 했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전국 매장에 공급이 100% 안정화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거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2026 월드컵 예선맥도날드가 감자튀김 공급 중단을 결정한 후 전국 매장에서 냉동 감자를 폐기하고 있단 제보가 JTBC에 들어왔습니다.

제보자들은 "하루 전날까지 튀기던 감자를 전량 폐기하라는 지침을 들었다"며 "이유도 모른 채 보관하던 냉동 감자를 모두 폐기 처리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공급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2021년 8월과 2022년 2월,2026 월드컵 예선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수입에 차질이 생기자,2026 월드컵 예선맥도날드는 감자튀김 대신 맥너겟과 치즈스틱 등을 제공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