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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소속 장학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교육청은 숨진 장학사가 교장 공모제와 관련한 민원에 시달렸다는 정황을 포착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1일 부산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산교육청 소속 A장학사가 경남 밀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장학사는 부산의 한 학교가 시행하던 내부 교장 공모제와 관련한 민원에 고충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4년 동안 시행한 교장 공모제가 끝난 뒤 9월에도 공모제를 이어가게 해달라며 교육청에 신청했다.
하지만 교육청은 자문단과 지정위원회 심의,필휴교육감 결정 절차 등을 거쳐 교장 공모제 미지정을 통보했다.
이후 국민신문고 등 각종 게시판에는 교장 공모제 미지정 재검토를 요구하는 각종 민원이 40여 건 올라왔다는 게 교육청 설명이다.
이 업무 담당자였던 A장학사에게도 관련 민원 전화 등이 여러 차례 걸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조사한 뒤 결과에 따라 고소·고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일이 공무집행방해 요건이 되는지 먼저 조사할 계획"이라며 "특히 갑질이나 강요,필휴욕설이 있었는지 확인한 뒤 법리 검토를 거쳐 고소나 고발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필휴0,255);">※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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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경 비대위원장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혼란에 빠지기 때문에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전혀 바꿀 수 없는 원칙은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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