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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에 대부분 가상자산 폭락에도 웨이브는 상승세
디파이 생태계 지표 개선되며 '하락 방어'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웨이브가 비트코인을 비롯해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약세를 보이는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4일 업비트에 따르면 웨이브 코인(WAVES)는 이날 오후 4시5분 기준,송도 롱비치카페전일 같은 시간 대비 3% 상승한 1430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1200원대를 나타내던 웨이브 가격은 6%의 상승률을 통해 1400원대로 올라선 바 있다.
이후 같은 시간 기준,송도 롱비치카페비트코인이 최대 3%가량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웨이브는 3%가량의 추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1430원대의 가격선을 유지했다.현 시간 기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상승한 가상자산은 웨이브를 비롯해 스톰엑스,송도 롱비치카페에이브뿐이다.
이 같은 웨이브의 '가격 방어'에는 최근 웨이브 플랫폼 기반의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생태계의 활성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이날 기준,송도 롱비치카페웨이브 생태계 내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디앱) 중 총예치자산(TVL) 1위인 퍼즐스왑오그부터 3위인 스와프까지는 일주일 전 대비 TVL이 모두 상승했다.특히 2위인 뉴트리노는 전주 대비 9.37%의 TVL이 상승했다.
최근 블록체인 생태계 내 유동성을 공급을 위해 웨이브가 여러 유동성 공급 상품을 내놓는 것이 이 같은 TVL 향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웨이브는 지난달 3일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모든 거래 페어가 상장폐지된 바 있다.
이에 업비트에서도 31%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급락세'로 전환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사샤 이바노프 웨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상폐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며 "바이낸스에는 아무런 불만은 없다.웨이브는 신제품 출시와 새로운 거버넌스 프로토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