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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한 남편·유출한 아내 구속
남편인 유튜버‘전투토끼’에게‘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신상을 무단으로 넘긴 공무원 아내가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충북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30대 7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밀양 사건의 가해자 개인 정보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혐의 등으로 지난 7일 구속된 유튜버 B씨(전투토끼)의 아내다.공무원 아내가 불법으로 빼돌린 정보를 유튜버 남편이 공개해 부부 모두 구속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밀양 사건 가해자와 가족,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대 번리 라인업지인 등 60여 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하고,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대 번리 라인업이를 사진으로 찍어 남편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부부는 올해 초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자신이 건네는 정보를 남편이 유튜브 채널에 무단 공개할 것을 알았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그에게 개인 정보를 조회할 권한이 있었는지,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대 번리 라인업어떤 경로로 정보를 빼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경찰은 A씨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의 남편인 B씨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04년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혐의로 구속됐다.그는 이들 중 일부에게‘사과 영상을 보내지 않으면 가족의 신상도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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