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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통’류진 회장 기자간담회
“공화당,2017 u-20 월드컵 바누아투 경기일정미국에 투자하면 우대”
‘미국통’경제인으로 평가받는 류진(사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돼도 한·미 관계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류 회장은 지난 12일 제주 서귀포에서‘2024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과 미국,2017 u-20 월드컵 바누아투 경기일정일본이 힘을 합치면 트럼프 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돼도 당연히 협조적일 것”이라며 “한·미·일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만큼) 어려워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풍산그룹을 이끄는 류 회장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미국 정계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지난달 23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인 케빈 매카시 전 미 하원의장을 초청해 기업인과 조찬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국내 일각에서는 자국 우선주의 경향이 강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미국의 보호주의 경향이 한층 강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이에 대해 류 회장은 “미국 민주당이 오히려 자국 기업을 보호하는 경향이 있고,2017 u-20 월드컵 바누아투 경기일정공화당은 미국에 투자한 기업을 미국 기업과 똑같이 대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트럼프 후보가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 기업들은 (민주당 우호 세력인) 노조가 없는 주에 주로 투자했던 만큼 트럼프 후보와 더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류 회장은 한국 경제의 근본적 문제를‘올드’(OLD)라고 언급하면서 이를 해결하는 경제구조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올드는‘낡은 제도’(Outdated)‘낮은 출산율’(Low)‘정체된 산업구조’(Dormant)의 영문 앞 자를 딴 말이다.그는 “유통기한이 지난 규제는 하루빨리 업데이트하거나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