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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족,6월 기준 42.6만명…전년비 4만명↑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장기간 실업으로 자신감을 잃었던 '니트족(NEET)' 청년들의 극복 수기를 모집한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 기준 교육을 받거나 취업상태가 아닌 '쉬었음' 청년은 4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명 증가했다.쉬었음 상태는 지난 1주간 쉬고 있는 상태로 쉬는 이유 등이 다양해 이들 전체를 문제로 보기는 어렵지만 장기화 될 경우 구직을 단념하거나 취업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어 정부는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복합취업지원공간인 '청년카페'를 통해 구직활동과 심리상담(마음챙김) 등을 지원하고 취업 후 직장 적응까지 돕는 청년성장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청년성장프로젝트는 올해 신설됐고 44개 자치단체에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구직단념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도 확대하고 있다.자신감 회복을 돕는 기존에는 5주와 25주 등 단기,케이크 이상형 월드컵장기 프로그램만 있었다.올해는 15주의 중기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특히 취업 인센티브도 도입해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첫 취업 후 적성과 맞지 않아 퇴사한 뒤 2년 이상 구직단념 상태로 지낸 청년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의미있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고용부 설명이다.
고용부는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도전과 성장의 경험을 확산할 예정이다.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케이크 이상형 월드컵우수상 1명,장려상 8명을 뽑는다.상금 최대 100만원도 지원된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다음달 29일까지로 우수참여청년,케이크 이상형 월드컵운영기관 프로그램 우수사례,우수 매니저 등 세 분야로 나누어 공모를 받는다.최우수상 2명,우수상 2명,장려상 16명 등을 선발해 상금 최대 1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홍경의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이 청년들이 취업과 직장적응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졸업 이후 취업하지 못한 청년을 조기 발굴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 일자리 상황에 대응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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