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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을 빠져나가는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속도가 빠르지는 않아 보이는데,갑자기 오토바이 한 대가 오른쪽에서 나타나 부딪히더니,옆으로 넘어집니다.
우연히 사고가 난 것 같지만,2006 월드컵 엔트리실제로는 차량 운전자와 오토바이 운전자가 짜고 연기를 한 겁니다.
한밤중 빠르게 달리는 차량이 앞에 있는 검은색 승용차를 따라갑니다.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는 게 뻔히 보이는데도,2006 월드컵 엔트리더 속도를 내더니 결국 들이받습니다.
역시 양측이 일부러 낸 교통사고입니다.
보험 설계사와 고객이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공모한 겁니다.
범행을 벌인 건 모두 53명,3년여 동안 백여 차례에 걸쳐 6억8백여만 원을 타냈습니다.
[최규동 / 경기남부경찰청 교통조사계장 : 보험 설계사들이 보험 고객들을 상대로 보험 사기를 권유한다든가 공모를 해서….누가 가해자가 되고 누가 피해자가 될 건지 그런 것까지….]
이들은 보험 상품에 있는 특약 조건을 악용하기도 했는데,
석고붕대 치료를 받아야 돈이 나오는 걸 알고,피해를 과장하는 식이었습니다.
하지 않아도 되는 석고붕대를 한 뒤 50차례 이상 보험금을 청구해 5천만 원 넘게 타낸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일반 시민을 상대로도 보험 사기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선을 조금이라도 넘어오면 속도를 내서 다가가 접촉사고를 내고,2006 월드컵 엔트리미리 섭외해둔 자동차 공업사를 통해 사고 견적서를 부풀렸습니다.
이들은 SNS 대화방에서 사고를 공모하기도 했는데 드디어 사고가 났다,꼭 사고가 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보험설계사 가운데 주범으로 볼 수 있는 5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기고,2006 월드컵 엔트리
보험사 고객과 자동차 공업사 대표 등 나머지 공범 48명도 송치했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ㅣ김민경
디자인ㅣ이나은
화면제공ㅣ경기남부경찰청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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