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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백소아 기자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올해 신입생 3명 가운데 1명은 서울 출신으로 나타났다.자율형사립고(자사고)·특수목적고(특목고)를 나온 신입생 비율도 전체 4년제 대학 평균치를 크게 넘어섰다. 
30일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대학알리미’를 보면,올해 서울대,토트넘 대 셰필드 유나이티드 방송 채널연세대,고려대 입학생 1만3141명 가운데 서울 지역 고교 출신은 4202명으로 32%였다.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체 4년제 대학(16.4%)에 견줘 2배 수준이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입학생 3746명 가운데 서울 출신은 1361명(36.3%)으로 서울 출신 비율이 세 곳 중 가장 높았다.연세대는 입학생 4358명의 1375명(31.6%)이,고려대는 5037명의 1466명(29.1%)이 서울 출신으로 집계됐다.반면 세 개 대학의‘광역시·특별자치시’출신과‘중소도시‘읍면’지역 출신은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이들 대학의‘광역시·특별자치시’출신 입학생 비율은 15.9%‘중소도시’30.2%‘읍면’12.3%였는데,전체 평균은 각각 23.8%,41.3%,13.3%였다.
출신 고교에서도 차이를 보였다.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입학생 가운데 일반고 출신은 7275명으로 55.4%인 반면 4년제 대학 평균은 71.5%였다.세 개 대학 입학생은 일반고 다음으로 자사고(14%),외국고(9.3%),토트넘 대 셰필드 유나이티드 방송 채널외고·국제고(8.2%),토트넘 대 셰필드 유나이티드 방송 채널영재학교(3.9%) 출신 순으로 많았다.4년제 대학 평균은 자사고 3.4%,토트넘 대 셰필드 유나이티드 방송 채널외국고 3.8%,토트넘 대 셰필드 유나이티드 방송 채널외고·국제고 1.8%,영재학교 0.3%로 집계됐다.
이들 대학에 서울 출신과 자사고·특목고 출신 학생들이 쏠린 건 경제적 서열이 대학 서열로 대물림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송경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실장은 “대학 서열과 경제적 서열이 일치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라며 “기회균형선발,토트넘 대 셰필드 유나이티드 방송 채널지역균형선발 확대 등으로 출발선이 다른 이들에게도 기회가 충분히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