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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중계로 외형 성장을 이끌어낸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쿠팡플레이가 이번 여름에도 대형 축구 이벤트를 앞세워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10일 티빙에 따르면 티빙은 tvN,바르셀로나 파리tvN스포츠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와,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2024 코파 아메리카'를 중계한다.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는 각각 유럽과 남미 대륙의 국가대항전으로,축구 강국과 유명 선수들이 대거 몰려 있어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다.특히 티빙은 두 대회 모두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전체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모기업인 CJ ENM 계열사와 함께 관련 이벤트도 강화하고 있다.tvN스포츠와 CGV는 오는 16일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빅매치 경기인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의 경기를 CGV 용산아이파크몰 1관에서 생중계한다.특히 경기 당일 관람에 앞서 특별한 프리뷰쇼가 개최될 예정으로,바르셀로나 파리인기 축구 크리에이터 '김진짜'와 스포츠 아나운서 정순주가 진행을 맡아 유로 2024 대회 관전 포인트와 경기 프리뷰 그리고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티빙은 올해 1월 아시안컵 중계에 이어 올해부터 시작한 한국프로야구(KBO) 온라인 독점 중계까지 상반기 인기 스포츠 중계로 끌어모은 이용자 수를 지속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아시안컵 중계가 있었던 지난 1월 656만명으로 전달 대비 25.8% 늘어났으며,바르셀로나 파리이후 저가 상품인 광고형 요금제와 프로야구 독점 중계 등으로 이용자가 꾸준히 상승해 지난달에는 731만명까지 늘었다.
티빙과 함께 스포츠 중계권 확보 경쟁 중인 쿠팡플레이도 올해 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진행한다.쿠팡플레이는 유료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해외 명문 구단을 한국으로 초청,K리그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한국 축구의 간판인 손흥민이 주장으로 뛰고 있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와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포함된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초청돼 한국을 방문한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에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앞세워 이용자 수를 대폭 확대한 바 있다.쿠팡플레이 시리즈 2023이 진행됐던 지난해 8월 쿠팡플레이의 MAU는 612만명으로 티빙 598만명을 앞섰으며,바르셀로나 파리아시안컵 중계를 진행했던 올해 1월에는 779만명으로 티빙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최근 이용자가 하락하며 지난달에는 654만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재도약을 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