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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애플 인텔리전스 높게 평가.목표주가 상향
"AI사용할 수 있는 인텔리폰의 업그레이드 주기"
"아이폰 슈퍼사이클 시작하는 데 기여할 것"[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애플의 주가가 6%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가 아이폰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가 뒤늦게 나오면서다.
애플은 전날 연례‘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AI 시스템‘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발표했는데 당일에는 주가가 1.9% 하락했지만,뒤늦게 재평가를 받고 있는 분위기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이 뒤늦게 내놓은 AI시스템이다.대부분 AI가 클라우드서버에서 작동되는 것과 달리 애플은 애플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한‘온 디바이스’(on device) 전략을 내놨다.통화내용을 저장후 요약하고,낮 밤 가사애플의 여러 앱에서 정보를 뽑아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이를테면 “딸의 연극 공연에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가요?”라고 물으면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의 캘린더,낮 밤 가사지도,낮 밤 가사메일,아이메시지 등에서 정보를 추출해 최적의 대답을 제안하는 식이다.대부분 AI가 대규모언어모델(LLM)으로 구동되지만,낮 밤 가사애플은 기기에서 작동되는 점을 고려해 경량언어모델(SLM)을 고안했다.
물론 추가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면 애플의 자체서버인‘사설 클라우드 컴퓨팅’에 접속하고,낮 밤 가사더 복잡한 질문은 오픈AI의 챗GPT에 쿼리를 요청해 답을 받는 식으로 했다.개인정보유출 및 AI의‘환각’리스크를 최적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를 두고 월가에서는 애플의 AI 기능 탑재가 아이폰 등 기기의 판매를 촉진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모건스탠리의 분석팀은 애플의 AI 기능이 “가장 차별화한 소비자 디지털 에이전트 애플을 강력하게 포지셔닝한다”며 “소비자들이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해 기기 교체 주기를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애플인텔리전스는 아이폰15프로 이상의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결국 소비자들이 고가의 폰을 구매하도록 유도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애플이 WWDC에서 우리가 집중했던 주요 세부 사항을 전달함에 따라 애플이 목표주가 216달러,낮 밤 가사강세 케이스에서 270달러의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하는 다년간의 제품 개편의 정점에 있다는 확신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들 역시 애플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새로운 기능이 “AI를 이용할 수 있는‘인텔리폰’(인텔리전스+아이폰)의 업그레이드 주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도 이번 WWDC 행사가 애플의 AI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면서 “AI가 아이폰 슈퍼사이클을 시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우리의 확신을 지지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