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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오늘(30일) 국민의힘이 자신을 겨냥해 '방송통신위원회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취지의 논평을 낸 데 대해 "악의적인 프레임이자 허위 논평"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방통위의 위법 운영에 대한 비판을 피하려는 것으로,템파베이 야구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여당의 논평 철회와 허위 논평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저는 (방통위 방문 당시) '내가 국회의원인데 왜 못 들어가느냐'고 고성을 지르지 않았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없어 사실관계도 제대로 모르면서 어떤 근거로 논평을 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그제(28일) 방통위 방문 당시 상황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그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템파베이 야구이학영 국회부의장과 함께 김홍일 방통위원장을 오전 9시 50분 면담하기로 일정을 확정하고 9시 10분 청사를 찾았음에도,템파베이 야구청사 출입이 가로막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방통위 직원이 국회의원증으로는 출입할 수 없다고 해서 주민등록증을 제출하고 방통위 조사국장에게 이를 확인 받았으나,템파베이 야구이후 시간을 끄는 와중에 누군가의 지시를 받은 것인지 출입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바꾸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협의를 거친 면담임에도 청사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 것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여당이) 앞뒤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일부 발췌된 영상을 근거로 직원을 윽박질렀다고 한 것은 사실과 다른 논평"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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