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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사장 기자간담
글로벌 기업과 데이터 공유 나서
비밀준수 계약 업체명 숨겼지만
업계선 엑손모빌·셸 등으로 예상
"투자유치 전 광구 재설정 마무리"
[서울경제]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5개의 글로벌 메이저 석유 기업 및 국영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업계에서는 미국의 엑손모빌과 영국의 셸 등인 것으로 보고 있다.엑손모빌은 탐사 유망성 평가를 맡은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몸담았던 곳이고 셸은 김 사장의 친정 격인 회사다.
김 사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사업 설명서 발송 전임에도 여러 글로벌 메이저 석유 기업과 국영기업이 관심을 표명해 순차적으로 사업설명회(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지난달 초 메이저 석유 기업 한 곳과 접촉해 비밀 준수 계약을 체결한 뒤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데이터 일부를 공유한 단계까지 갔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해당 회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의 유망성을 높이 평가했다.이후 이 회사는 내부 검토를 거쳐 (석유)공사 측에 관심을 밝혀왔다”고 전했다.이어 “6월 이후(윤석열 대통령의 시추 계획 승인 발표 이후) 다른 글로벌 기업 네 곳이 추가로 관심을 보여왔다”고 말했다.김 사장의 설명대로라면 현재 한 곳의 글로벌 메이저 기업이 자료 열람 단계,호주 피파랭킹나머지 4개 기업이 초기 접촉 단계인 것으로 볼 수 있다.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 관심을 보인 기업 수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김 사장은 “동해 심해 가스전은 대규모 투자비가 소요되는 심해 프로젝트의 특성상 리스크 분산과 투자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해외)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면서 “국익을 극대화하고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성공 전략과 세부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언제까지 투자자를 모집할 것인지,호주 피파랭킹목표액은 얼마인지 등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회사명에 대해서도 “(비밀 유지 의무 탓에) 사명을 밝힌 수는 없다”면서도 “말하면 금방 알 기업”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해외투자 유치 전에 관련 제도 개선과 광구 재설정 등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현행 제도는 대규모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을 상정하지 않은 채 만들어져 국부 유출 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자원개발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중동 산유국들에서는 75%가량을 현지 정부가 챙겨간다”면서 “우리나라는 프런티어(미개발) 지역이라 등을 떠밀어도 안 들어와서 다소 투자자에 우호적인 제도가 짜여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