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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중인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 CEO는 오늘(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아몬 CEO를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청사진을 공유했습니다.LG전자 측에선 기술과 전략 분야 임원들도 배석했습니다.

LG전자와 퀄컴은 PC와 전장 등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LG전자는 태블릿 PC에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바 있고,러시아 월드컵 g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퀄컴은 LG전자에 차량용 반도체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두 회사 CEO는 LG전자의 주요 제품에 탑재할 AI 반도체와 관련해 협력할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관련 기업인 '앳홈'을 인수하며 생성형 AI 기반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두 CEO가 전장 사업에서 AI 협력을 논의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LG전자는 최근 최고기술경영자(CTO) 부문 아래에 온디바이스 AI 전략 총괄 조직을 신설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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