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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 전환청구권·신주 인수권 행사로 약 64만1천 주 생겨…지분 37%로 늘어나엠로가 최대 주주인 삼성SDS의 지분율이 소폭 상승됨에 따라 재무건전성이 한층 더 강화되는 효과를 얻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S의 엠로 지분율은 33.4%에서 37%로 3.6%포인트(p) 상승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엠로를 인수하며 엠로가 발행한 전환사채 약 70억원 어치를,레스터 시티 대 프레스턴 노스 엔드신주인수권부사채 95억원 가량을 사들였다.엠로가 지난해 5월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 뒤 삼성SDS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은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5월까지였다.

이에 삼성SDS는 지난 7월 엠로가 발행한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권리를 행사했다.전환사채는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회사채를 의미하며,레스터 시티 대 프레스턴 노스 엔드신주인수권부사채는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일정액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채권이다.

엠로의 새로운 CI이다 (사진=엠로)
삼성SDS의 권리 실현으로 엠로는 지난달 25일 국내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한 신주 약 27만2천193주를 상장했다.엠로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 가액은 13일 현재 2만5천717원이다.이어 엠로는 신주 인수권 행사를 통해 동일한 행사 가액으로 36만9천405주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엠로의 총주식 수는 약 64만1천주가 더해진 1천185만3천718주로 늘어났다.또 당기순이익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익이 사라지고,레스터 시티 대 프레스턴 노스 엔드부채비율도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구매 공급망관리(SRM) 기업 엠로는 올해 상반기 동안 매출 330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세운 바 있다.다만 엠로 측은 상반기 매출이 비즈니스 측면에서 나온 것인 만큼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엠로 관계자는 "삼성SDS 신주인수권과 전환사채 전환 물량이 상장되는 것"이라며 "이번 일로 대량의 대기 물량이 쌓이는 이슈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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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대 프레스턴 노스 엔드,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서울=뉴스1) 이훈철 천선휴 김규빈 기자 = 국내 의사의 평균 임금이 진료과에 따라 많게는 3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