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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편지 공개…"아이만 추모하게 해달라"
[앵커]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의 어머니가 공개편지를 썼습니다.아들이 하늘의 별이 된 지 1주기가 돼 가는데 수사에 진전이 없고,2019년 8월 8일 야구 경기일정왜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았는지도 알지 못한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명예를 회복시켜달라고도 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채 상병의 어머니는 오늘(12일) 언론에 공개한 석 장짜리 편지에서 아들이 숨진 지 1년이 다 되어가도록 지지부진한 수사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아들이 하늘의 별이 된 지 1주기가 되어 가는데 아직도 수사에 진전이 없다"며 "물속 수색을 지시하면서 구명조끼를 왜 입히지 않았는지,수영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 했는지 등 기본적인 지휘 책임의 사실관계 여부도 아직 알지 못한다"고 적었습니다.
항명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해서는 "박 전 단장의 명예를 회복시키고,2019년 8월 8일 야구 경기일정과감하게 선처해 달라"고 했습니다.
편지 곳곳엔 아들을 향한 그리움이 묻어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현관문을 열고 활짝 웃으며 들어올 것만 아들",2019년 8월 8일 야구 경기일정"항상 전화 말미에 사랑한다는 말을 달고 살았던 아이"라고 했습니다.
채 상병 어머니는 "1주기 전에 진상이 규명되어,2019년 8월 8일 야구 경기일정이후에는 아이만 추모하면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편지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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