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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스페셜 보물 뽑기 관련 설명 문구를 바꿨다.최근 한국게임이용자협회(협회)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쿠키런 : 오븐브레이크가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표시의무를 미준수했다는 제보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게임 내에서 유료재화를 사용하는 '보물뽑기'(강화 아이템을 얻기 위한 확률형 뽑기) 기능 이용 시 레전더리 등급(최고 수준 레벨) 아이템이 등장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게임 플레이로 아이템 획득 자격을 얻어야 하는데 '해금(특정 미션을 수행해 조건이 해제) 여부'라는 조건에 따라 레전더리 등급 보물과 여타 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변동된다.
협회는 이러한 변동 확률을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고 등장하지 않는 보물도 0.1%의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것처럼 표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배포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공개 관련 해설서'에는 위와 같이 조건에 따라 확률 정보가 변하는 이른바 '변동 확률'에 대하여도 변동되는 값을 상세히 표시하여야 한다고 안내한다.
이철우 협회장은 "해당 내용과 유저들이 지적하는 여타 사항들이 개선되어 이용자 친화적인 쿠키런 시리즈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