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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퀀텀 코리아 2024’의 SK텔레콤 전시관 입구에 모델들이 서있다.SK텔레콤 제공 양자 기술 관련 석학과 국내외 학계,월드컵 예선 중국기업계 인사 및 일반인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국제적 혁신을 조망하는‘퀀텀 코리아 2024’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총출동했다.

SK텔레콤은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4에서 양자키분배기(QKD),양자난수생성기(QRNG),양자내성암호(PQC) 암호칩 등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36㎡(약 11평) 넓이 전시관을 운영하며 양자 분야 기술·부품 기업들과 설립한 연합체‘엑스퀀텀’(X Quantum) 멤버사들과 함께‘인공지능(AI)과 퀀텀‘일상 속의 퀀텀’등을 테마로 양자 기술·제품을 소개한다.

한편,월드컵 예선 중국통신망 인프라 기업 노키아도 SK텔레콤 부스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네트워크에서 다양한 신호 스위칭을 제공하는 패킷·광 전송 네트워크 스위칭 플랫폼‘1830 PSS’를 선보인다.

‘퀀텀 코리아 2024’KT 부스 방문자들이 모여 있는 모습.KT 제공 KT는‘미래를 위한 키,월드컵 예선 중국퀀텀’을 주제로 유·무선 및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통신 설루션을 제시하고 상용 서비스 사례를 소개한다.이 회사가 독자 개발해 지난해 2㎞ 구간에서 성공한 무선 QKD 시스템을 시연한다.KT는 국내 최장 거리인 10㎞ 전송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지자체와 군부대 간 재난 대응에 쓰이는‘퀀텀 드론,월드컵 예선 중국자율주행차량의 해킹 위협을 방어하는‘퀀텀 자율주행차’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행사에서 클라우드용 통합 계정 관리 설루션‘알파키’(Alphakey)를 선보인다.해외 서비스에도 연동이 가능한 이 기술의 베타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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