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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더 기아 EV3’[기아]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7월 이달의 차’에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더 기아 EV3’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EV3는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3점(10점 만점)을 받았다.안전성과 편의 사양,쇼토 토도로키동력 성능,쇼토 토도로키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점을 기록했다.

7월의 차 후보에는 EV3와 함께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쇼토 토도로키뉴 미니 컨트리맨,쇼토 토도로키지프 더 뉴 랭글러 4xe 등이 이름을 올렸다.EV3는 50점 만점에 35점을 얻어 7월 이달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하고 있다.평가 부문은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안전성과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EV3는 역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에 81.4㎾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 기준 501㎞에 이르는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갖췄다”며 “기아 전기차 최초로 탑재한‘기아 AI 어시스턴트’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등 혁신 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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