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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공모에
경상국립대와 인제대 동반성장형으로 선정
경남대학교는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에 뽑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민선 8기 반도체 신산업 육성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는 7일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경상국립대와 인제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에는 경남대가 뽑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 기반 구축 사업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의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511억원을 지원하여 대학이 반도체 특화학과 및 융합전공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확충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반도체 분야 32개 대학(연합)이 접수했고,전국 9개 대학(연합)이 최종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부경대와 함께 동반성장형(비수도권연합),인제대는 고려대와 함께 동반성장형(수도권-비수도권연합)으로 지원해 각각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분야로 특화하여 4년간 200여 명,인제대는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로 4년간 1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그간 도내 대학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선정을 위해 도내 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수립을 논의하고 특성화 분야 선정을 위한 전략회의 개최 등 내실있는 사업계획서 수립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
또,반도체 인재 양성 포럼과 기업·연구원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경남도의 반도체 산업과 인재 양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해당 내용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야구 30-30방산,조선 등 반도체 수요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가연구기관을 기반으로 하여 지난해 8월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중인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인프라 사업(2023~27년,총사업비 282억원)'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도비 1억2000만원을 신규로 확보해 추진 중인 '반도체 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 구축'을 시작으로,반도체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특히 산·학·연·관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해 '경상남도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도내 반도체 관련 기업체와 협업하여 대학 인력 양성을 연계하고,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한국세라믹연구원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8월 중으로 육성계획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의 풍부한 전방산업에 기반한 반도체 특화분야 교육으로,야구 30-30도내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성화대학 과정을 이수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