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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로 만난 바이든-젤렌스키…지원 재확인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2500만 달러(약 3100억 원) 규모의 신규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패트리엇 방공미사일과 하이마스(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등 무기체계와 이를 위해 필요한 포탄 등이 포함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같은 발표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실시된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이후 발표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 앞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러시아와의 전쟁을 정의로운 결말로 매듭짓는 방안에 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2022년 2월 이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500억 달러가 넘는 군사 지원을 제공했으나,노스이스트 skt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의 반대로 610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안이 지난 4월에야 통과됐다.
특히 최근 몇 달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공세를 강화하자 수세에 몰린 젤렌스키 대통령은 방공망을 더 지원해 달라고 거듭 요청한 바 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분명히 밝혔듯 미국을 비롯한 국제적 연합체는 우크라이나와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