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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정책실서 초청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현대차(005380)그룹을 방문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7일) 한국에 도착한 플라이츠 부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를 방문,멕시코 대 온두라스해외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츠 부소장의 방문은 김일범 부사장이 이끄는 글로벌정책실(GPO)의 초청으로 이뤄졌다.지난해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김 부사장은 윤석열 정부 초대 의전비서관 출신이다.김 부사장은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 출신 우정엽 전무 등과 함께 GPO를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플라이츠 부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11월 미국 대선 전망과 함께 미국 등 글로벌 통상 및 투자 환경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방한 기간 국내 기업 가운데 현대차그룹을 유일하게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10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국내 싱크탱크,멕시코 대 온두라스학계 관계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플라이츠 부소장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을 지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국 유력 인사와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제이미슨 그리어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비서실장과 간담회를 했다.그리어 전 비서실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 시 미국 통상정책 '키맨'으로 거론되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USTR 대표의 측근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