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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특보가 내려진 인천 남동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6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과 간석동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주변 아파트 단지와 빌라·상가 등지에서 조명이나 전자기기 사용에 차질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에는 정전 직후 관련 신고 15건이 잇따라 접수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에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을 기해 강화군을 포함한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전과 소방 당국은 강풍으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비바람이 정전에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복구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