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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순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기리기 위한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아 전남 광양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양YWCA는 광양문화원 평화소녀상 앞에서 '다음세대의 약속,아우크스부르크 대 샬케노란나비'를 주제로 기림식을 개최했습니다.
기림식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묵념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렸습니다.
기림식에서는 모형 소녀상 조립과 추모시 낭독,아우크스부르크 대 샬케노래 연주 등이 이어졌습니다.
8월 14일은 1991년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가운데 처음으로 공개적인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로,아우크스부르크 대 샬케'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지정한 국가기념일입니다.
광양 지역에서는 '위안부' 기림의 날 행사를 올해까지 12번째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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