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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위고비'로 약 1년 만에 체중을 13kg가량 감량했다고 전하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오젬픽'을 먹고 설사를 했다는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사진=미국 일간 유에스에이 투데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위고비'로 약 1년 만에 체중을 13kg가량 감량했다고 전하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오젬픽'을 먹고 설사를 했다는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오젬픽을 투약 중인 여배우 A씨가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다가 대변을 참지 못해 침대에서 배변 실수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A씨는 기네스 팰트로의 집에서 몰래 빠져나와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젬픽은 당수치를 낮추고 식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당초 당뇨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 비만 치료제로 사용된 약이다.

이 약물은 뇌에 배가 불렀다는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을 모방해 식욕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위가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했다고 착각한 신체가 장에 내용물을 비우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체 신호체계가 꼬이면서 제어하기 힘든 '폭발성 설사'가 나타날 수 있는 것.세마글루타이드를 포함해 오젬픽과 성분이 비슷한 위고비 복용환자도 설사 부작용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오젬픽,위고비와 함께 배포된 약물 정보 리플릿에는 설사가 10명 중 1명 이상에게 나타나는 '매우 흔한' 부작용이라고 설명돼 있다.

실제로 미국 인기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에는 "잠을 자다가 갑자기 X을 쌌다.처음 있는 일이다" "첫 주사 후 며칠 동안 설사로 힘들었다" "바지에 X을 싼 어른이 된 것이 너무 부끄럽다" "생일날 저녁을 먹으러 가던 길에 운전을 시작한 지 15분쯤 지났을 때 바지에 싸고 말았다" 등 비만치료제 복용으로 설사 부작용을 토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의사들은 설사 증상을 겪는 이들은 소화 문제를 악화시키거나 천연 완화제 역할을 하는 음식과 음료 섭취를 피하라고 권고했다.

여기에는 고섬유질 식품,과일 주스,견과류,과일,익히지 않은 채소와 과일,2002 한일 월드컵 4강콩,2002 한일 월드컵 4강렌틸콩과 콩류,콜리플라워,2002 한일 월드컵 4강양배추,2002 한일 월드컵 4강양파,2002 한일 월드컵 4강맵거나 기름진 음식,진한 차,커피,알코올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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