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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MBC 'PD수첩'은 BBC 뉴스코리아의 다큐멘터리로 재점화된 '버닝썬 게이트' 사건을 다루며 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버닝썬 전 직원인 A 씨는 방송에서 "서울의 강남경찰서 ○○○이랑 서초경찰서 ○○○,분기별 배당주이런 분들은 한 달에 몇 번씩 여자 접대를 받았다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A 씨는 경찰 관계자들이 돈을 받았다는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이같이 다른 방식으로 접대를 받았다는 주장이다.
앞서 한차례 유착 의혹이 불거졌을 때 경찰은 사과 의사를 표명했지만 "유착은 결코 없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A 씨는 "(경찰 신고 시)저희가 경찰들에게 '진입은 기다려 달라'고 말한 뒤 (클럽의)윗분들에게 컨펌받았다"며 "그때도 경찰들은 먼저 (클럽 안으로)들어오지 않았다"고 했다.그러면서 "경찰들이 피해자 말보다 클럽 직원들 말을 우선적으로 믿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백기종 전 강력계 형사는 "(신고가 있으면)당연히 현장에 진입해야 한다"며 "잘잘못에 대해 실랑이가 벌어졌으면 현행범 체포하든지,분기별 배당주임의동행으로 지구대나 파출소에 데리고 가는 게 정당한 집행 절차"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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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강씨의 지시를 받아 낙서 범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미성년자를 추가로 검거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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