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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난해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으로 15만 2893가구에서 2만 582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상가 등에서 전기,마라톤 암슬리브상수도,마라톤 암슬리브도시가스를 최근 2년간 월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이다.
가입자는 NH농협은행에서 0.1%의 금리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마라톤 암슬리브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산정되는 포인트로 현금이나 지역화폐,마라톤 암슬리브종량제 봉투 등의 인센티브(개인당 1년 최대 10만원)를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가입자가 에너지 사용량을 5% 이상 감축했을 때만 국고보조사업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했지만,마라톤 암슬리브2022년부터는 에너지 사용량을 3% 이상 5% 미만 감축한 가구에도 인센티브를 확대 지급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으로 9만 9663가구에 14억 2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에는 전남도와 시·군 담당부서장 협력회의를 열어 올해 1만 7299가구 신규 가입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