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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 논란으로 야권과 시민사회 등에서 임명 철회를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조금 전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항의 방문이 끝난 뒤 이뤄진 대화인데,어떤 이야기 오갔는지,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
[김형석 / 독립기념관장]
지금 독립기념관으로 나는 그런 데 대한 코멘트를 할 필요가 없어요.
나에게 그런 권한도 없고 능력도 없고 내가 그럴 생각도 없고.
그러니까 독립기념관장은 독립기념관장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는 겁니다.
역사학자는 무슨 얘기든지 내가 생각하고 옳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필요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래서 자꾸 여러분들이 과거의 역사학자 시절에 당신이 이런 말을 했는데 그러니까 독립기념관에 대해서 그걸 지금 할 거냐.
그것은 좀 질문하는 의도를 제가 좀 잘 모르겠어요.
지금 이제 우리 기자님이 그런 게 아니라 어떤 기자가 나보고 와서 친일인명사전에 대해서 일부 내용을 당신이 지적한 게 있다.그럼 당신이 그럼 당신이 앞으로 친일인명사전 어떻게 하겠냐.
나는 친일인명사전에 대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다.
그리고 나보고 그럼 당신이 나서서 직접 그걸 토론하거나 그렇게 할 생각.
그런 것은 독립기념관장이 하는 역할이 아니고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만약에 예를 들어서 기존에 나와 있던 관련된 자료를 검토하는 일이 혹시 필요하다면 그건 독립운동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할 수 있는 영역의 것이지 기념관장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다음 날 신문에 내가 독립기념관장 취임하면 친일인명사전부터 다시금 검증하는 작업을 할 것이다.
그래서 같은 대한민국 말을 쓰는 우리가 어떻게 저렇게 말이 왜곡되어지고 오도되어질 수 있을까.제가 참 궁금해요.
그래서 내가 이 책을 나눠주고 나는 거의 이런 생각으로 이렇게 글을 썼다.적어도 그거라도 확인해 보고 나한테 궁금해서 질문해 달라 그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첫째 주의해 주셔야 될 것은요.
이번 광복절 경축식과 관련해서는 제가 8월 8일날 취임을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제가 그 어떤 결정도 한 바가 없어요,엘버스베르크지금까지.
그다음 두 번째 역대 광복절 경축식을 보니까요.
이 독립기념관에서 1987년부터 2023년까지 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다 열렸습니다.
그러면 언제가 안 열렸냐.
1996년에 태풍으로 인해서 독립기념관에서 열리지 아니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고요.
그다음에 1998년에 정부 수립 50주년을 맞아서 중앙청에서 행사를 하고 독립기념관에서 행사를 안 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1992년 독립기념관이 생기고 난 다음부터 지금까지 두 차례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지 못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 그럼 그동안의 주관 기관은 어디였느냐?주관 기관은 정부 기관,엘버스베르크보훈처나 행안부.
정부 기관이 주도하는 행사가 2004년까지는 전부 정부가 주관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2005년도에 충청남도가 주관을 했고 2006년도에 다시 국가보훈처를 2007년부터 쭉 충청남도가 주관을 해왔어요.
그리고 또 구체적인 2009년도에 행안부에서 주관한 행사였다가 2020년도에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행사.2021년과 2022년 딱 두 번에 걸쳐서 독립기념관이 자체 행사를 치렀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코로나 기간과 관계가 있어요.
그리고 2023년도에는 다시금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행사가 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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