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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줄었는데 용역 지급액은 66% 급증
'가족회사' 향한 높은 용역비 및 고배당이 발목 잡나
국세청이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시사저널 취재 결과 국세청은 제너시스BBQ그룹의 내부거래,고가 거래,통행세 등 부당 지원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조사 착수 시점이 최근 단행한 가격 인상 시기와 맞물렸다는 점에서,2022 년 월드컵이와 관련한 불공정행위에 따른 탈세 혐의 입증이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더해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제너시스로 조사가 확대될 경우 오너 일가의 사익편취 의혹으로까지 번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업 저승사자' 서울청 조사4국이 나서
6월27일 세정 당국에 따르면,2022 년 월드컵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6월초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 본사에 조사원들을 파견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세무·회계 자료들을 확보했다.'기업 저승사자'로 불리는 조사4국은 비자금 조성이나 탈세 등 혐의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부서다.비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이 나섰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가 특별 세무조사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세청은 "개별 세무조사 여부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시사저널 취재에 따르면,국세청은 제너시스BBQ그룹의 내부거래,고가 거래,통행세 등 부당 거래 정황을 놓고 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확인 결과 BBQ제너시스 내부거래는 상당히 활발한 상태다.BBQ를 운영하는 BBQ제너시스는 HY인터내셔널 등 5개 자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BBQ제너시스는 이들 자회사와 공동 매입 등의 거래를 통해 매출을 내고 있다.이렇게 발생한 수익은 지주사 역할을 하는 제너시스로 용역 매출 명목으로 이동하고 있다.
제너시스는 윤홍근 회장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가족기업으로 BBQ제너시스 지분 100%를 갖고 있다.제너시스가 BBQ제너시스를 통해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셈이다.제너시스의 지분은 윤 회장의 아들인 혜웅씨와 딸 경원씨가 각각 62.62%와 31.92%를,2022 년 월드컵윤 회장이 5.46%를 갖고 있다.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BBQ제너시스가 제너시스에 지급한 용역매출 규모다.지난해 제너시스의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경영 컨설팅 명목으로 자회사로부터 받은 용역매출 225억원 가운데 78%에 해당하는 176억원이 BBQ제너시스와의 거래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BBQ제너시스의 매출은 4732억원을 기록했다.전년보다 약 13% 늘어난 수치다.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641억원)보다 14% 감소한 554억원을 나타냈다.영업이익 감소에도 BBQ제너시스는 그해 영업이익(554억원)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주사에 지급한 셈이다.
증가 폭도 컸다.2021년과 2022년 제너시스가 BBQ제너시스로부터 벌어들인 용역매출은 각각 103억원,106억원 등으로 100억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었다.하지만 지난해(176억원)엔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덕분에 제너시스의 지난해 전체 용역매출도 2022년(135억원)보다 66%나 뛰었다.
BBQ제너시스에 이어 용역매출 비중이 높은 HY인터내셔널의 경우 전년 대비 105% 증가하기도 했다.육계를 계약·가공하고 올리브유를 제조·판매하는 HY인터내셔널로부터 제너시스가 거둬들인 용역매출은 2021년 16억원,2022년 17억원에서 지난해 35억원으로 올랐다.아울러 제너시스의 종속기업 8곳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한 1곳(지엔에스디자인앤시스템)을 제외한 나머지 7곳의 전년 대비 용역매출 증가율은 평균 약 112%에 달했다.내부거래가 1년 새 폭증했다는 의미다.
BBQ제너시스가 고배당을 단행한 부분도 국세청이 들여다볼 가능성이 있다.제너시스BBQ는 2022년과 2023년 제너시스에 각각 447억원과 693억원 등 1141억원 규모의 중간 배당을 집행했다.이는 제너시스BBQ의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 1102억원(2022년 755억원,2023년 347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제너시스가 윤 회장의 가족회사라는 점에서 고스란히 오너 일가의 재산 증식에 도움을 준 셈이다.다만 제너시스는 오너 일가에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은 상태다.
통행세 관련 의혹에 관한 조사 여부도 관심사다.특히 최근 가격 인상 근거로 내세운 원·부자재 가격 상승의 적정성 여부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110개 제품 중 23개 가격 3000원씩 올려
BBQ는 제품 가격 인상과 동시에 가맹점에 납품하는 닭값을 마리당 200원가량 올렸다.올리브유,2022 년 월드컵해바라기유 등이 혼합된 '블렌딩 올리브유' 15리터 가격은 기존 16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인상됐다.부가세를 포함하면 19만원 수준이다.BBQ는 수입가격 인상 폭보다 크지만 가맹점 부담을 덜기 위해 인상 폭을 줄였다는 입장이다.그렇다 하더라도 가맹점들이 부담해야 할 몫은 커진 셈이다.
생닭과 올리브유를 가맹점에 공급하는 곳은 BBQ제너시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HY인터내셔널이다.과거 윤 회장 아들의 소유였던 이 회사는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불거지자 BBQ제너시스가 자회사로 편입했다.가격 인상과 함께 가맹점 공급가도 올리면서 HY인터내셔널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세무조사 착수와 가격 인상이 겹치면서 논란이 증폭되는 형국이다.BBQ는 앞서 6월4일 110개 전체 제품 중 23개 가격을 3000원씩 올렸다.평균 6.3%의 인상률이다.
BBQ는 인상안을 발표하며 "원·부재료 가격과 최저임금,임차료,2022 년 월드컵가스비 등 유틸리티 비용 상승으로 가맹점들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제품 가격 인상 효과는 본사보다 대부분 가맹점에 간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상에 대해 5월3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주요 원재료인 닭 시세는 하락하고 있는데,기타 원·부재료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은 업체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려는 이기적인 발상"이라며 "최근 상승한 올리브유 가격 또한 가맹점에 인상 부담을 일부 전가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협의회에 따르면,한국육계협회의 육계 시세(9~10호)는 지난해 평균 4430원에서 올 상반기(1~5월)에 3771원으로 평균 14.4% 하락했다.가맹점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가격 인상이 맞느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한편 BBQ 측은 국세청 세무조사 착수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2 년 월드컵 조별 리그
:1부 발제에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세제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박성욱 교수는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가치를 정상화시켜 기업과 주주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 밸류업(Value-up)’을 위한 세제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상속세율 인하’를 주장했다.
2022 년 월드컵,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도 최근 “근본적인 폐지는 재산세 통합 문제이기에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