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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사업 제안·시범사업 수주·납품
4세대 걸쳐 연구개발 역량 집중
현대차그룹과 R&D 협업 진행[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최신형 다목적 무인차량‘4세대 HR-셰르파’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HR-셰르파는 군인을 대신해 감시나 정찰,셋카드전투,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작전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넓은 확장성을 갖췄다.
4세대 HR-셰르파는 무인화 차량으로서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개발했다.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무인화,전동화 등 고도화된 기술력과 내구성,안전성,디자인 등 기본에 충실한 차량 제조 기술이 HR-셰르파에 그대로 이식됐다.
차량 상부에 탑재된 원격사격통제체제(RCWS) 총구는 정면을 향하고,셋카드차체는 견고하고 강인한 인상과 매끄러운 유선형 마감을 적용했다.임무 시 엄폐에 유리하도록 전고(전체 차량 높이)를 낮춰 험한 야지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지상고(지면부터 차량 바닥면 높이)는 높여 장애물 극복 능력을 대폭 개선했다.
럭비선수 헬멧 형상에서 영감을 얻은‘프로텍션 가드,6륜으로 구성된 독립 구동 바퀴 등도 기본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토록 디자인됐다.
현대로템은 차세대 무인화 장비로 다목적 무인차량 개발 사업을 방위사업청(방사청)에 최초로 제안했다.지속 가능한 군 운용을 위한 필수 대안으로 무인화 장비를 내세운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12월 방사청의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민간에서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무기체계를 군에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현대로템은 1~4세대에 걸쳐 HR-셰르파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후 2021년 6월 국내 최초로 2세대인 시제 차량 2대가 군에 납품된 이래 6개월 간 진행된 야전 시범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군의 긴급 소요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 6월과 9월에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과 건군 75주년 국군의날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목적 무인차량으로는 유일하게 우리 군으로부터 실전 피드백을 받으며 한반도 지형에 최적화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4세대 HR-셰르파는 대한민국 육군이 바라는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완전히 거듭나기 위해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모든 면에서 수많은 담금질을 거듭한 모델”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대성된 HR-셰르파가 향후 국가 안보의 한 축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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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R&D는 협업 내용으로 지원 목표를 전환해 현장 문제에 대한 해결 방향을 도출하는 챌린지형 R&D를 지원하기로 했다.
셋카드,네이처 천문학에서 인용다시는 못 볼 120억년 전 초기 우주 때의 모습연구를 이끈 크리스천 울프 교수(천체물리학)는 연구자매체 더 컨버세이션 기고문에서 “그러나 이런 블랙홀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