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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BOJ 회의가 있었는데 엔화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추가 금리인상은 없었고 금리를 17년 만에 올렸던 지난 3월 회의 때보다 오히려 비둘기파로 퇴조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엔화 투자자로서는 마지막 희망까지 꺾어놓는 결정을 했는데요.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지난 주말에는 증시보다도 외환시장 움직임이 더 주목됐죠?
- 유럽의 시련,극우 세력과 신좌파의 득세
- 재정지출 남발 공약,유로존 붕괴 우려 확산
- 유로 가치‘1유로=1달러’밑으로 떨어질까?
- BOJ 회의,당초 예상보다 비둘기파 결정
- 기대했던 테이퍼링 연기,한양대 야구추진시기 언급 無
- 오히려 지난 3월 금리 인상 때보다 퇴조 느낌
- 달러인덱스,한양대 야구올해 4월 이후 최고치 106선 육박
Q.우리로서는 유로화보다 엔화 움직임이 더 관심이 되는데요.6월 BOJ 회의 직후,엔·달러 환율이 재상승하자 일본은행이 서둘러 시장에 개입하지 않았습니까?
- 엔·달러 환율,6월 BOJ 회의 직후 158엔 상회
- 국제 환투기 세력,추가 엔저에 베팅 움직임
- 화들짝 논란 日 재무성,서둘러 시장에 개입
- 뉴욕 환시,日 정부의 노력에 아랑곳하지 않아
- 5월 개입 이후 8엔 폭락,이번엔 나타나지 않아
- 美·日 경제여건과 금리차 감안,엔저 요인 많아
- 환투기 세력 다음 목표,160엔 이어 175엔?
Q.궁금한 것부터 짚고 넘어가지요.일본 정부가 개입하는데도 왜 국제 환투기 세력에 밀리는 건가요?
- 환투기 세력이 아니더라도 엔화 약세에 베팅
- 올해 성장률 전망치,美 2.7 vs.日 1 내외
- 올해 연말 금리,美 5.25 vs.日 0.4 내외
- 캐리 이론 기준,엔화 강세 베팅할 만한 근거‘희박’
- 자금이동설 m=rd-(re+e)
m: 자금유입 규모 rd: 투자국 수익률
re: 차입국 금리 e: 환율 변동
- 美·日 기준금리 차이 최대 550bp,어디에 투자?
- 느슨한 한·미·일 외환 공조,힘을 발휘하지 못해
Q.엔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에도 일본 정부가 번번이 실패함에 따라 일본 내부에서는‘더 이상 실탄을 소비하면 안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죠?
- 日 정부의 직접 개입,150엔 이후 3차례 단행
- 150엔,한양대 야구155엔,160엔 마지노선 설정해 개입
- 지금까지 100조원,환율 수준으로 보면 낭비
- 무리한 시장개입,오히려 日 경제에 부작용
- 달러매도 개입,외환보유 감소와 쌍둥이 적자
- 잦은 시장개입,엔화에 대한 대외신뢰도만 하락
- 대장성 패러다임 vs.미에노 패러다임‘갈등 재현’
Q.결국은 일본 정부의 잦은 개입에도 엔·달러 환율이 157엔대로 재상승한 것은 현재 일본 경제 여건상 급격한 엔고로 돌려놓기에도 어렵다는 의미죠?
- 日,급격한 엔화 강세로 돌리면‘위기’봉착
- 日 경제,한양대 야구지속가능 성장기반‘내수’부터 확보해야
- 하지만 장기 엔저 정책,내수기반 오히려 희생
- 이 상황에서 수출마저 막히면‘日 경제,대혼란’
- 플라자 합의 이후 10년,236엔→79엔으로
- 엔화 초강세,디플레와‘잃어버린 20년’주원인
- 역플라자 합의,아베노믹스로 日 경제 회복 모색
- 시장 개입 후‘잃어버린 40년’우려 벌써 나와
Q.이번 주 엔달러 환율 움직임이 더 주목되는데요.기시다 총리가 조기 총선을 선언하느냐 여부이지 않습니까?
- 최고 통수권자,위기 타개책으로‘조기 총선’유행
- 마크롱,이달 30일에 조기 총선 실시로 위기 타개
- 수낙,다음 달 4일 조기 총선…제2 캐머린 총리되나?
- 기시다 지지도,이번 주중 20 밑으로 붕괴될까
- 20 밑으로 붕괴시,조기 하야와 총선 실수 압력 가중
- 우에다 총재의 디플레와 출구전략에 대해 반대 입장
- 엔·달러 환율,이번 주 160엔 다시 돌파할 것인가?
Q.6월 BOJ 회의는 엔화 투자자의 마지막 희망을 꺾어놓은 셈인데요.엔화 투자에 따른 피해액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 우에다 취임 당시,유행처럼 엔화 투자 권유
- 엔화 투자 피해액,키코 피해액에 거의 육박
- 국내 금융사,지금도 엔화 투자 권유하고 있어
- 어느 엔화 투자자의 호소…이젠 희망 없나요?
- 작년 4월,엔비디아 얘기했는데 엔화 투자 권유
- 같은 기간 변동률,엔비디아 +300 vs.엔화 -30
-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녹취록도 있는데요?
Q.엔화 투자뿐만 아니라 엔화로 미국 국채를 사주는 것도 증권사들이 많이 권유했는데요.6월 FOMC 결과를 보면 미국의 금리인하는 갈수록 더 멀어지고 있죠?
- 우에다 취임 당시,엔화로 美 국채투자도 권유
- 엔·달러 환율,작년 4월 123엔→최근 157엔대
- 원·엔 환율,같은 기간 중 1100원에서 870원
- 美 10년물 국채금리 3.40→4.23 상승
- 엔화로 美 국채투자,엔화 투자보다 더 큰 손실
- 6월 FOMC 이후 연내 1차례 금리 인하 기대
- 라스트 마일 부주의,오히려 금리인상 가능성도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