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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16일 이사회를 열어 셀트리온제약과 합병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13일 홈페이지 안내문에서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합병 검토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는 종료된 설문조사 결과 및 시너지 관련,월드컵 코인위험 관련,월드컵 코인외부평가 등 합병의 종합적인 영향에 대해 다각도의 검토를 실시해 16일 이사회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이사회에서 최종 결론이 나오는 즉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님들께 신속히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당초 추진됐던 3사 합병은 주주님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며 “1차 합병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은 주주님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성사될 수 있었으며,월드컵 코인마찬가지로 현재 검토중인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과의 2차 합병 역시 대다수 주주님들의 동의를 대전제로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경우에만 진행될 것이라는 경영진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소액주주연대에 따르면 60만 소액주주들은 지난달부터 합병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합병신주 비율을 두고 주주간 갈등이 생기고 있다.